애플워치, 애플 직원에겐 ‘반값’

일반입력 :2015/04/08 08:49    수정: 2015/04/08 08:50

이재운 기자

애플 직원들은 애플워치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을 공짜로 나눠줬던 때보다는 아쉽지만 할인 혜택이 전혀 없던 아이패드보다는 낫다는 평가다.

8일 씨넷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애플워치와 애플워치 스포츠 등 기본형 제품에 대해 개인적 사용을 조건으로 50% 할인가 구매가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쿡 CEO는 메일에서 “우리의 제품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고 우리 고객들이 지금껏 상상하지 못했던 편리함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이러한 경험을 올바른 방향으로 나누기를 원한다”고 밝혔다.애플은 아이폰을 처음 출시할 당시 전 직원에게 아이폰을 무상으로 제공한 적이 있다. 아이패드 첫 출시 당시에는 할인혜택을 제공하지 않았다.

애플워치 가격은 가장 저렴한 제품이 349달러(약 39만원), 가장 비싼 제품은 1만7천달러(약 1천855만원) 가량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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