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모바일 기기마다 24K 황금 코팅을 입혀 판매하는 업체가 갤럭시S6와 애플워치에도 손을 뻗쳤다.
2일(현지시간) 영국 골드지니는 애플워치에 24K 황금이나 로즈골드, 플래티넘 등의 코팅을 입혀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 뱀가죽과 악어가죽 등 고급 명품에 사용되는 소재로 만든 스트랩도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골드지니는 또 18K 도금을 입히는 경우에는 다이아몬드를 적용한 상품도 판매한다고 전했다. 특히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워치 공개 당시 말한 “애플 역사상 가장 개인적인 기기가 될 것”이라고 한 발언을 언급하며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해 제작하는 점을 강조했다.38mm와 42mm 등 2가지 크기로 오는 9일부터 사전 예약 주문을 받는다. 가격은 24K 도금을 적용한 스틸 소재 제품 38mm 기준 2천유로(약 236만8천원)부터 다이아몬드와 18K 도금 결합 제품이 11만유로(약 1억3천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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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지니 측은 “(2천유로 제품의 경우) 스와로브스키 매장에서 판매하는 3천유로 짜리 제품보다 더 저렴한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골드지니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판매에 맞춰 이들 제품에도 황금 코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갤럭시S6는 1천664파운드(270만원), 갤럭시S6 엣지는 1천764파운드(286만2천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