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스마트시계인, '애플워치'가 정작 명품시계의 본고장인 스위스에서는 늦게 출시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미국씨넷과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달 공개한 애플워치가 스위스 현지업체인 레오날드(Leonard)가 보유한 ‘애플’이란 단어와 사과이미지에 대한 특허 때문에 현지에서 판매를 시작하는데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레오날드의 해당특허들은 올해12월5일 만료될 예정이라, 차후에는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갤럭시S6-애플워치도 ‘황금 코팅’ 입는다2015.04.05
- "애플워치, 예약 구매만 가능"2015.04.05
- 애플 직원, 애플워치 스타일링 교육 받는다2015.04.05
- "애플워치 15분만 만져봐"…체험시간 제한?2015.04.05
애플워치는 애플CEO인 팀쿡에게는 특히 중요한 제품이다. 전CEO인 스티브 잡스의 사후에 처음으로 내놓는 신형제품이기 때문이다. 애플은 오는 4월10일부터 애플워치를 매장에 전시하고 4월24일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애플워치 종류중에 만달라가 넘어가는 고급모델도 있어 스위스 명품시계 업체들도 긴장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외신은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