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애플워치 구입 희망 고객들에게 현장 구매보다 온라인 구매를 해달라고 당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7일(현지시간) 애플 리테일 담당 안젤라 아렌츠 부사장이 애플스토어 직원들에게 애플워치 구입 희망 고객들에게 현장 구매를 지양하고 온라인 구매를 권장하라는 메모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주요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전세계 애플스토어 앞에서는 소비자들이 장사진을 치는 것은 일반적인 풍경. 그러나 이와 반대로 아렌츠 부사장은 출시 예정인 애플워치와 신형 맥북의 재고량이 애플스토어 현장보다 온라인에 더 많을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온라인 구매를 적극 권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아렌츠 부사장의 메모가 담겨진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직접 공개했다. (☞바로가기)
10일부터 애플워치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애플은 오는 24일 미국 등 1차 판매국을 대상으로 제품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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