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 재단, 17기 장학생 15명 선발

일반입력 :2015/04/06 10:37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운영하는 조현정재단이 17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1기부터 17기까지 장학생이 모두 모이는 전체 모임을 5일 비트컴퓨터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 열리는 행사는 17기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조현정 이사장과 장학생 선배들의 멘토링을 통한 희망 사다리 놓기와 인맥 쌓기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날 모임에는 170여명의 장학생이 참석했다.

조현정재단은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2000년 1월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만든 공익재단으로 벤처인들의 사회공헌을 선도하기 위하여 설립됐다. 재단은 장학사업과 더불어 SW산업발전을 위한 학술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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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매년 전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나타내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고등학교 2학년부터 대학 2학년까지 4년간 1천만원의 장학금을 분할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61명의 장학생을 선발, 배출했다. 지급한 총 장학금과 학술비는 20억9천만원이다.

재단 측은 단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