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집안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오염상태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에어 케어’ 서비스를 1일 개시했다.
코웨이는 올 초 밝힌 ‘아이오케어(IoCare)’ 로드맵에 따라 첫 번째 서비스로 이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사전 신청한 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제공한 뒤 향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내 공기질 상태와 오염 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내공기오염의 주요 지표 물질인 ▲미세먼지 ▲생활가스 ▲이산화탄소의 오염 정도를 각 항목 별로 ‘좋음’ㆍ’보통’ ㆍ’나쁨’ ㆍ’매우 나쁨’ 등 총 4단계로 표시해주고, 오염 정도를 색상 변화로도 나타내 시각적으로도 쉽게 인지 가능하다.
공기질 상태를 일별, 주별, 월별로도 분석해 우리 집 전반적인 공기질 오염 원인 및 상태를 관리할 수도 있다. 또 사용자 본인의 가정 외에 외부 환경이 비슷한 우리 동네 가정 실내공기질 평균 상태를 함께 보여주고, 거주지 전반의 실외공기질 상태도 함께 제공해 환기 시점과 야외 활동 정보도 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측정 결과를 토대로 진단을 제공, 행동 가이드와 축적된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기질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서비스 전문가인 코디가 직접 방문해 필터 교환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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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정 코웨이 전략혁신본부장은 “그 동안 주부들의 걱정이었던 우리 집 공기 오염 정도를 측정하고 맞춤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주부들의 깊은 공감을 얻는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향후 IoT 기반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제품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플랫폼 전략을 강조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