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기업용으로 제공하고 있는 유료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구글드라이브 포 워크'의 파일공유기능이 더 정교해지고, 보안성이 강화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 공식블로그를 통해 기업용 구글드라이브가 제공하는 파일공유기능의 통제권한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파일을 해당 부서 외 사람들에게도 공개할 지, 어떤 사람들에게 접근을 허용할지 등을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보안적으로는 기업용 구글드라이브로부터 파일에 대한 다운로드, 프린트, 복사 등 행위를 못하게 차단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글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에 실제 자신이 선택한 일부 사람들에게만 공유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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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업용 구글드라이브 사용자들은 조직 외부 사람들이 구글드라이브를 쓰고 있는 여부에 관계없이 이메일 주소를 통해 파일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단순 파일 조회 기능이 허가된 외부 사용자의 경우 구글 계정에 로그인하지 않고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은 이달부터 이러한 기능을 구글드라이브 포 워크에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