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형원준)와 경기도는 24일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창조 경제 이니셔티브를 활성화하는 ‘디자인 씽킹 혁신 센터(가칭)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로 경기도는 혁신 센터가 연내 완공 예정인 판교 R&D 센터에 입주하는 것을 지원하고, SAP는 한국 지사 소속 최고 혁신 책임자(CIO)인 크리스토퍼 한 전무를 센터장으로 위임해 시설 및 프로그램 투자를 지휘하고 센터를 직접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SAP는 혁신 센터를 중심으로 선진 문제 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씽킹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자리 창출 및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본 센터는 SAP가 예비 창업자들과 소프트웨어(SW) 인재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융합적 혁신 프로젝트 거점으로써, SAP가 보유한 SW와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SW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혁신적인 기업가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화웨이-SAP, 기업용 통합 플랫폼 제공2015.03.25
- SAP, HANA는 오픈 플랫폼이다?2015.03.25
- SAP, 클라우드 사업 집중 위해 2천명 감원2015.03.25
- SAP ERP 더 비싸졌다 "Only SAP"2015.03.25
SAP는 작년 9월 하쏘 플래트너 SAP 창립자 겸 경영위원회 위원장이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할 당시, 국내 SW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혁신 센터의 건립을 발표한 바 있다.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는 "조직의 창의력은 훈련으로 육성될 수 있으며,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들은 디자인 씽킹 혁신 센터를 통해 세계 수준의 협업적 창의력을 습득하게 될 것"이라며, “SAP코리아는 국내 기업들이 창의적으로 일하고 공유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다시 세계로 진출하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