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일부 소액주주, 최 前 대표 지지

일반입력 :2015/03/23 10:59

송주영 기자

창업자와 전 대표간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참엔지니어링의 최종욱 전 대표가 일부 소액주주들로부터 지지선언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최 전 대표는 22일 현재까지 의결권 주식의 약 40%에 달하는 우호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최 전 대표 측은 오는 30일 주주총회일까지 우호지분을 최대한 늘려 50% 이상의 의결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3일 최 전 대표 측은 최근 일부 주주모임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최 전 대표의 지지선언식을 경기도 판교에서 개최하고 의결권을 공증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들의 지지의사로 최 전 대표가 확보한 주식수는 총 1천137만5천425주(의결권 주식의 약 40.35%)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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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대표는 참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다. 지난 18일 참엔지니어링은 최대주주가 한인수 회장(4.4%)에서 최 전 대표(13.4%)로 변경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