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가 내달 3일 개막되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시승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모터쇼 조직위는 18일 킨텍스 내 제2전시장 7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에 친환경차 시승체험공간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모터쇼 관람객들은 현장 접수를 통해 기아차 쏘울 EV, 쉐보레 스파크 EV, 르노삼성 SM3 Z.E., 토요타 프리우스, 파워플라자 라보 EV 등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7대를 시승할 수 있다.
국내서 개발된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모터쇼 관람객들은 조직위가 마련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시승체험을 통해 약 3km를 달리며 V2V(Vehicle-to-Vehicle) 통신 기반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터쇼 행사에서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이 참여하는 ‘자동차안전체험관’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모터쇼 조직위는 방문객들에게 자동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경제운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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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안전운전, 친환경차, ITS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되는 자동차 시승체험행사는 서울모터쇼를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체험기회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며 “향후 서울모터쇼는 전시차량, 부품 등 볼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터쇼로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5서울모터쇼는 오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현재 옥션 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입장권 인터넷 예매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