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과 마케팅 노하우, 게임테크서 공개

일반입력 :2015/03/12 10:51    수정: 2015/03/12 10:52

게임업계가 무한 경쟁 시대를 맞았다. 대부분의 게임사는 게임 기술력과 마케팅 기법 등을 연구해 적용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신 게임 기술과 마케팅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게임테크 컨퍼런스가 개막을 앞두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IT 미디어 메가뉴스(대표 김경묵)의 지디넷코리아와 뉴스앤게임은 ‘제 7회 게임테크 2015 컨퍼런스’를 오는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 게임테크는 ‘게임 기술과 비즈니스 그리고 진성 유저 확보를 위한 터닝 포인트(Re:load @ turning point - Technology, business and user engagement)’를 주제로 열린다.

게임테크는 매년 수천 명이 몰린 국내 최대 IT 게임 전문 컨퍼런스로, 올해에는 가상현실(VR) 뿐 아니라 게임 엔진, 플랫폼, 비즈니스 등을 총망라한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컨퍼런스 개막과 함께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개발자를 위한 기술과 마케팅 기법, 이에 대한 활용 노하우가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개발자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만 한 강연 내용도 알차다. 오전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후 강연 프로그램까지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졌기 때문이다.

오전 기조연설은 ▲가상현실(VR) 시장 전망(삼성전자 강원도 부장) ▲데이터 분석으로 보는 2015년 모바일 마케팅 전략’(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오후 강연 프로그램은 게임 개발과 비즈니스 마케팅, 플랫폼 등에 대한 기술의 장이 열리는 것으로 요약된다.

오후 강연 프로그램은 4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트랙은 게임테크 사무국이 제공하는 점심 식사 이후인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강연자에 대한 세부 내용은 게임테크 공식 홈페이지(http://gametech.newsngame.com/speaker.html)에 공개됐다.

트랙1에서는 ▲언리얼엔진4 오픈 월드 제작(에픽게임스 잭 포터 부장) ▲효율적인 고퀄리티 모바일 게임 개발기(이득우 인디디벨로퍼파트너스 대표) ▲페이스북의 통합 게임 플랫폼(쥴리 박 책임자) ▲라이브 오퍼레이션 애드브릭스(아이디에이웍스 백정상 팀장) ▲유니티 에셋스토어를 활용한 코딩없이 게임만들기(조현태 과장) ▲부분유료화 모델의 수익화(구글 정원준)가 진행된다.

트랜2는 ▲AWS클라우드 활용 게임 구현(정윤진 아키텍트) ▲에브리타운 서비스 포스트모템(피버스튜디오 최영근PD) ▲룸즈 다시 스팀으로 돌아오기까지(핸드메이드게임 김종화 디렉터) ▲모바일 게임 고객생애가치 기반 마케팅(다음카카오 안희택 팀장) ▲영웅의 군단 재도약을 위한 준비 레전드(엔도어즈 김철희PD) ▲실버블릿 포스트모템(김광삼 별바람스튜디오 대표)이다.

트랙3과 트랙4의 강연 프로그램도 오후 1시 이후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트랙3은 ▲사람+숫자 매체가 생각하는 글로벌 게임 마켓 진출(탭조이 박선우 부장) ▲액토즈소프트와 컴투스의 대규모 게임 서비스 운용(KT 백두현 차장) ▲윈도10 변화하는 게임 개발(MS 박중석 차장) ▲피파3 아트웍 파이프라인 소개(EA 김현철 테크니컬 아티스트) ▲모바일 게임 데이터 분석과 이용자 행태 예측(이창수 파이브락스 대표) ▲제임스의 유산-VR 개발 소프트 모템(김종연 네스토스 대표)이다.

트랜4는 ▲게임 만들고 싶은데 돈이 없다면, 트리 오브 라이프 개발기(김영채 오드윈게임즈 대표) ▲중국 톱10 모바일 게임의 오디오 디자인(양승혁 스튜디오도마 감독) ▲모바일RPG 론칭 전략, 드라마를 제작해라(추콩 권혁민 실장) ▲좀비 서바이벌-전장 넘어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생존을 외치다(강대성 링크타운 대표) ▲소울시커 퍼스트 모템, 인기몰이 비결은(정희철 클래게임즈 대표) ▲모바일 플랫폼을 위한 유니티의 게임 환경 구축(과르네리스튜디오 이상윤 T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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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게임테크는 강연 프로그램을 듣는 자리를 뛰어넘어 개발자와 개발자, 마케터와 개발자 등이 서로 소통하는 자리로도 유명하다. 매년 각 강연 프로그램이 끝나면 서로 명함을 주고받는 진풍경이 연출되면서 일종의 네트워킹 파티로도 잘 알려졌다.

게임테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게임테크2015 공식 홈페이지(http://gametech.newsngam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과 현장 등록 모두 가능하다. 단체(10명 이상)와 학생은 할인가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