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오브클랜’ ‘세븐나이츠’ ‘서머너즈워’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성공한 모바일 게임이다. 이들 작품은 국내 구글 스토어 매출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성공한 모바일 게임이 되기 위한 조건은 여러 가지. 가장 쉬운 조건은 인기와 매출 순위 등의 지표로, 다양한 순위 정보 애플리케이션(앱)과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일주일에 수십종의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작품은 시장의 기억 속에 잊혀진다는 것. 이는 게임성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과 운영 노하우가 부족해서 발생한 결과물이라는 게 전문가의 중론이다.
그래서다. 메가뉴스(대표 김경묵)의 지디넷코리아와 뉴스앤게임은 모바일 게임의 성공 노하우와 마케팅 기법 등을 총망라한 게임테크2015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게임테크2015는 오는 19일(목)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게임 기술과 비즈니스 그리고 진성 이용자 확보를 위한 터닝 포인트(Re:load @ turning point - Technology, business and user engagement)’다.
게임테크2015 컨퍼런스는 매년 게임 개발자와 사업 부문 전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국내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도 게임 개발 기술과 마케팅 비즈니스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컨퍼런스는 오전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후 약 24개의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부분 게임 관련 기술과 국내외 시장 점검, 마케팅 비즈니스에 대한 노하우 전수 등이다.
무엇보다 올해 게임테크2015는 모바일 게임 비즈니스에 대한 강연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됐다. 강연에 나서는 전문가들 역시 역대 최고다.
우선 오전 기조연설에 나서는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데이터 분석으로 보는 2015년 모바일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마 대표는 이날 모바일 게임의 마케팅 전략을 핵심을 집어준다는 각오로 강연대에 오르며, 기존에 어떤 게임들이 어떤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성공작의 반열에 올랐는지에 대한 설명도 겻들일 예정이다.
페이스북, 다음카카오 등 최고의 플랫폼 회사에서도 게임테크2015 컨퍼런스의 강연에 참여한다. 페이스북의 줄리 박(Julie Park) 플랫폼파트너십 책임자(게임부문)와 다음카카오의 안희택 팀장(밸류포지션 부문)이다.
줄리 박 책임자는 ‘페이스북의 통합 게임 플랫폼’(Facebook as an integrated gaming platform)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박 책임자는 넷마블게임즈와 게임로프트 마케터 출신이다.
안희택 팀장은 ‘고객생애가치 기반 마케팅’이란 주제를 꺼내들었다. 고객생애가치(CLV)란 고객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 것으로 한 고객이 기업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총 합계를 의미한다.
엔씨소프트, KT, SK플래닛 등에서 게임사업에 대한 경험을 쌓아온 탭조이의 박선우 부장도 강연자로 나선다. 박 부장은 ‘사람+숫자 매체가 생각하는 글로벌 게임 마켓 진출법’을 통해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게임테크를 통해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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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창수 파이브락스(5Rocks) 대표는 ‘모바일 게임 데이터 분석과 유저 행태 예측’을 주제로 모바일 게임 데이터 분석, 이용자 행동 예측, 이용자 타켓 변화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노하우가 공개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게임테크2015에 대한 제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gametech.newsngam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전등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