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관리장비 제조사 이튼일렉트리컬코리아(대표 박평원)는 박평원 사장이 지난 2일자로 동아시아총괄 대표로 승진했다고 5일 밝혔다.
박 대표는 한국, 일본, 몽골 등 동아시아 4개국 총괄 책임자로 선임됐다. 그는 지난 2013년 12월 이튼코리아 대표를 맡아 APC와 슈나이더일렉트릭 본사 및 아시아지역본부 등에서 쌓은 20년 이상의 경영 노하우와 아시아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후발업체인 이튼코리아를 시장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대표는 한국 지사장으로서 동아시아 지역을 총괄하게 된 것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뜻인 만큼 한국 고객과 직원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을 잘 아는 로컬 리더로서 에너지관리분야를 선도하는 이튼일렉트리컬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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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그는 미국 조지아 공대와 시카고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95년 APC 초대 한국지사장으로 일했다. APC에서 20여년 일하며 아시아 및 미국 APC 본사의 마케팅 전략 수립을 맡다가 APC가 슈나이더에 합병된 이후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IT사업부사장으로 IT 및 데이터센터 사업을 총괄했다.
이튼코리아는 지난해 고객 접점 확대, 설계·구매·시공(EPC)부문 영업 강화, 브랜드 마케팅 등 전략으로 한국 사업 토대를 구축해 전년대비 6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UPS, ESS, 배전과 회로 보호,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어와 자동화 설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추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