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솔루션업체 이튼은 국내 유압전문 기업인 제일유압 인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제일유압은 1978년 부산을 거점으로 설립된 건설 장비 관련 강소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천 88억 원이었으며, 주행 및 선회 모터, 메인 컨트롤밸브 및 원격제어 밸브 제조 시장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일유압은 이튼의 기술로 제품 업그레이드 및 세계적 유통망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튼은 전력, 유공압, 항공우주, 트럭, 자동차 부문 총 5개의 사업분야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16조원을 기록했다. 이튼은 제일유압 인수로 아시아 건설장비 시장 강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튼 관계자는 “제일유압의 선도적인 기술과 이튼의 세계적 기술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생 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협력 및 활발한 교류로 양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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