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의료기기 전문 자회사인 삼성메디슨과의 합병 계획이 무산됐다.삼성전자는 27일 삼성메디슨과 합병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삼성메디슨과의 합병 또는 의료기기 사업부의 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당초 삼성전자는 삼성메디슨을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로 흡수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9월 삼성전자는 조회공시를 통해 "합병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답한 바 있다.삼성전자는 2011년 초음파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벤처업체인 메디슨을 인수해 현재 지분 68.4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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