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일 공시를 통해 삼성메디슨과의 합병설에 대한 조회공시요구에 "합병 등에 대해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삼성전자에 삼성메디슨과의 합병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삼성전자는 1개월 이내에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결정사항을 재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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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메디슨 인수때부터 합병설이 제기되어 왔던 데다 최근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소식에 삼성전자 CE사업부 내 의료기기사업부서와 삼성메디슨간 합병설이 제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지난 3월에도 합병설이 제기돼 한국거래소가 합병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