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 2조원을 투자해 의료 부문 경쟁력을 크게 강화한다.
1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니콘이 인수합병 등 3년간 2천억엔(약 2조23억원)을 투자해 의료 사업부문을 크게 육성하겠다는 중기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니콘은 2016 회계연도에 연간 매출 1조2천억엔과 순이익 1천10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4/02/22/9nauowDiiD8hsZsHz6Z9.jpg)
이에 따라 기존 카메라 사업과 반도체 노광 공정에 사용되는 노광기 사업 강화는 물론 새로운 사업을 찾고 있으며 다른 광학 기술 보유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의료 관련 사업에 눈을 돌리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니콘은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기존 사업분야 연구개발(R&D)에 2천200억엔을 투자하고 의료사업과 같은 신사업 분야 R&D에도 500억엔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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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은 의료사업에서 성장을 위해 광학 의료기기 관련 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혈액 검사 장비나 내시경 등과 관련된 업체를 물색 중이며 이외에도 신약 개발사 등 다양한 벤처 기업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가즈오 우시다 니콘 부사장은 “우리는 2천억엔 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분야를 육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