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일본) = 권봉석 기자> 캐논, 니콘, 소니 등 일본 굴지 카메라 업체와 탐론, 시그마 등 주요 렌즈 업체를 비롯해 130개 업체가 참여한 영상기술 종합 전시회 'CP+ 2015'가 12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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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는 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가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영상기술 종합전시회다. 캐논, 니콘, 올림푸스, 펜탁스 등 일본 카메라 업체가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에게 신제품을 가장 먼저 공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다. 매년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고 있다.
올해의 테마를 '포커스 : 프레임 저편의 감동'으로 내세운 CP+ 2015는 카메라와 렌즈, 액세서리 등 영상기기는 물론 고성능 카메라와 드론을 결합한 새로운 영상장치등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요코하마시 전역에서는 40종 이상의 사진 전시회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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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며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위축되고 미러리스 카메라가 부각되면서 보급형 DSLR 카메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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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회식에서 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협회 우치다 츠네지 대표이사 역시 이를 의식한 듯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질이 향상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를 넘어서는 영상을 원하는 수요 또한 엄연히 생겨나고 있다. 이번 행사가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P+ 2015는 오는 15일까지 4일간 일본 파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