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스이미징코리아는 16일 2015년형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175도 틸트 LCD와 눈 검출 AF(오토포커스)를 탑재해 셀프카메라(이하 셀카) 촬영에 최적화된 미러리스 카메라 X-A2, 작고 가벼운 바디로 뛰어난 화질과 성능을 구현하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Q2, 아웃도어 카메라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XP시리즈의 최신작 파인픽스 XP80 등이다.
미러리스 제품인 X-A2는 1천630만화소 대형 APS-C 센서와 독자 개발한 EXR 프로세서 II 등을 통해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며 트윈 커맨드 다이얼을 적용해 엄지 손가락으로 조리개, 셔터 스피드, 노출 값 등을 곧바로 조작할 수 있다. 또 클래식 크롬 모드 등 6종의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와 아트필터, 다중노출 등 다양한 촬영 모드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브라운 등 3종이다.

X-A2와 호환되는 XC렌즈 2종도 함께 선보였다. 표준 줌렌즈인 XC 16-50mm F3.5-5.6 OIS II와 망원 줌 렌즈 XC 50-230mm F4.5-6.7 OIS II 등으로 성능을 강화했다.고성능 콤팩트카메라인 XQ2는 1천200만화소 센서와 EXR 프로세서 II를 탑재했으며 블랙, 화이트, 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전천우 아웃도어용 카메라인 파인픽스 XP80은 1천640만화소 센서를 장착하고 수심 15m까지 방수를 지원하고 최대 1.75m에서 추락해도 충격 파손을 방지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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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출시일정과 출고가는 미정이다. 후지필름 관계자는 다음달 중 국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부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들은 후지필름 80년의 기술력이 녹아든 독보적인 색감, 화질은 물론, 향상된 성능과 휴대성까지 겸비해 사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이 따라올 수 없는 화질과 차별화된 기능성을 갖춘 카메라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장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