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30 국내 출시

일반입력 :2014/09/24 11:19

김다정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X30을 오는 25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후지필름 X30은 지난해 3월 출시한 X20의 후속작으로 X시리즈 최초로 탑재된 새로운 필름시뮬레이션 모드 클래식크롬 기능이 있으며 0.005초 디스플레이 타임랙의 236만화소 OLED 전자식 뷰파인더가 탑재됐다.

후지필름 X30은 자체 개발한 1천2백만 화소 2/3인치 X-Trans CMOS II 센서와 EXR 프로세서 II를 채용했고 0.06초 AF(오토포커스), 초기구동속도 0.5초, 셔터타임랙 0.01초, 슈팅인터벌 0.3초 등 빠른 반응속도를 구현한다.F2.0-2.8 4배줌 후지논 렌즈를 탑재해 28mm 광각부터 112mm 망원을 지원해 다양한 화각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3.0인치 틸트 액정으로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세로 촬영 시 이미지가 자동으로 전환되는 버티컬뷰, Wi-fi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 등 최신 기능도 탑재했다. 배터리 성능도 이전 모델 대비 1.8배 강화되어 한번 충전으로 470매까지 촬영 가능하다.

관련기사

색상은 블랙과 실버 2종이며 가격은 69만9천원이다.

후지필름은 X30 국내 출시를 기념해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X30을 구매하고 후지필름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2일까지 정품 등록을 완료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