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럽에서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 NX500을 공개했다. 자체 개발 이미지센서와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하이엔드 제품이다.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 모나코에서 NX500 카메라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천800만화소 BSI APS-C 이미지센서와 DRIMeV 이미지 처리 엔진 등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높은 해상도의 사진 품질을 제공하고, HEVC 코덱을 내장해 최대 60p 4K U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또 NX AF시스템 III를 통해 오토포커싱(AF) 성능도 강화했다. ISO 100~25600 감도를 기본 지원하고 확장 시 51200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NX 미니' 새해 다짐 이벤트2015.02.06
- 삼성, 최고급 미러리스 카메라 'NX1' 출시2015.02.06
- 삼성 카메라 'NX30', 英 소비자연맹지 '호평'2015.02.06
- 삼성전자, 휴대성 좋은 미러리스 NX3000 출시2015.02.06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 제공은 물론 각종 사진 보정 효과 필터를 지원하는 스마트모드 기능과 UHD 타임랩스 기능 등도 제공한다. 운영체제는 타이젠으로 알려졌다.
크기는 119.5X63.6X42.5mm이며 무게는 287g, 배터리 용량은 1천130mAh다. 출시예정 시기는 다음달 초이며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브라운 등 3가지다. 가격은 미정이며 국내에도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