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인기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를 2주 먼저 공개했다가 내리는 소동을 벌였다.
기가옴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1일(현지 시각) 오후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를 전격 공개해 팬들을 흥분시켰다. '하우스 오브 카드' 완결편인 시즌3는 당초 오는 27일 전편이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몇 분 뒤 곧바로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를 내렸다고 기가옴이 전했다. 넷플릭스 측은 조기 공개 사태는 기술 결함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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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옴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또 “시즌3는 당초 예정대로 오는 27일 13편이 한꺼번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자체 제작 드라마인 ‘하우스 오브 카드’는 상원의원 프랭크 언더우드(케빈 스페이시 분)와 아내 클레어(로빈 라이트)를 중심으로 워싱턴 정가의 치열한 권력 암투를 생생하게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