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은 2014년 잠정실적을 공시하고, 매출액 762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당기순이익 217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6%, 당기순이익은 25% 각각 성장했다.
한컴 측은 지난해 전략적 영업망 확대 및 마케팅을 통한 오피스 시장 확대에 전력을 쏟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컴에 따르면 회사는 컨슈머시장에서 40% 성장을 거뒀고 국내 오피스 시장 점유율을 22%로 끌어 올렸다.
한컴은 올해 1분기 클라우드 서비스인 ‘넷피스' 를 론칭하며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넷피스는 웹오피스를 비롯해 윈우, 맥, 안드로이드, iOS 등 어떠한 디바이스와 운영체제에서도 문서작성이 가능한 오피스 환경를 제공하며, 이미지편집 SW인 ‘이지포토’와 스토리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창립 25주년인 올해는 한컴에게 있어 변혁의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국내 오피스 시장의 지속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며, 미래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들이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 한 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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