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황금 아이폰6, 가격이 38억!

英 골드지니 출시…5개 주문 받아

일반입력 :2015/02/10 09:09    수정: 2015/02/10 10:21

아이폰6 가격이 38억!

금이나 크리스털 같은 초호화 소재로 IT 제품을 장식하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 기업 '골드지니'가 드디어 아이폰6에 손을 댔다. 골드지니는 애플이 아이폰 5S를 출시한 직후에도 황금 아이폰 5S를 내놓으면서 화제가 됐다.

씨넷은 9일(현지 시각) 황금,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골드지니판 아이폰6를 공개했다.

골드지니의 새 제품 이름은 '다이아몬드 엑스터시.' 디자인은 제품의 이름만큼이나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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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소재는 골드, 백금, 로즈 골드, 3가지 종류이며, 애플 로고와 스마트폰의 테두리에 수 백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돼 있다. 다이아몬드 장식이 평범하다고 느끼는 고객들은 에머랄드, 사파이어, 블랙 다이아몬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다이아몬드 엑스터시’ 제품 출시와 동시에 5개의 주문을 받았으며 가격은 약 1만5천200달러(약 1천600만원) 수준이라고 골드지니 측은 밝혔다. 주문 받은 5개의 제품 중 3개는 골드, 2개는 로즈 골드 소재였다.

골드지니는 “우리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 디자인을 만족시키기 위해 희귀한 보석, 더 큰 다이아몬드 등의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옵션에 따라 제품 가격은 350만 달러(약 38억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