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어 스크린을 장착한 5000천달러(약 530만원)짜리 초 럭셔리 피쳐폰이 등장했다.
영국 씨넷은 7일(현지시간) 럭셔리 시계 브랜드 태그 호이어가 프리미엄 휴대폰 라인으로 메리디스트2 폰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태그 호이어가 초 럭셔리 피쳐폰을 만든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회사는 스테인레스 외관에 사파이어 스크린을 장착한 메리디스트1을 3000천달러에 이미 선보인 바있다. 신작 메리디스트2는 전작 보다 얇아지고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이 럭셔리 폰의 모든 기능은 서로 다른 타임존을 넘나드는 비지니스맨들에게 최적화됐다. 제품 상단에는 다른 지역의 시간을 표시할 수 있는 시계 디스플레이가 따로 마련돼 있다. 배터리는 최장 28일 동안 지속되고 듀얼 SIM 기능을 갖추고 있어 국경을 이동해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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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디스트폰라인은 사용된 재질과 가격등을 달리해 총 10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에는 '주얼리'라고 이름 붙여진 여성전용 모델이 추가됐다. 이 모델에는 핑크 사파이어를 사용했고 핑크색 악어 가죽 소재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이 밖에도 2.4인치 TFR LCD 디스플레이에 8GB 내장 스토리지,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 MP3와 AAC 음원파일 재생 가능 등을 사양으로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