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영 대표 취임 이후 정보보호(보안)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KT가 새 최고개인정보책임자(CPO, Chief Privacy Officer)를 영입한다. 현재는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가 CPO를 겸임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서다. CPO는 기업이나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전략과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다. 새 CPO에는 김창오 과기정통부 정보보안 프로그램매니저(PM)가 선임됐다.
26일 산업계에 따르면 김창오 과기정통부 정보보안 PM이 KT CPO로 다음달 중순부터 근무한다. 김 PM은 민간 기업에서만 25년이상 보안 분야에서 일한 이 분야 전문가다. 작년 5월부터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정보보안 PM으로 근무하고 있다. IITP에 오기 전 야놀자에서 CISO와 CPO로 4년이상 일했다. 2022년 한국CPO포럼이 주는 올해의 CPO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보안 표준 활동에서도 손꼽히는 국내 전문가다. 1973년생으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정보보호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해 펨토셀 해킹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KT는 지난달 31일 주주총회에서 박윤영 대표가 새 대표로 선임된 이후 정보보호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대표 본인도 수장이 되자마자 바로 정보보안 및 네트워크 운용 현장인 경기도 과천시 'KT 네트워크·보안 관제센터'로 달려가 보안 현황을 살폈다.
취임 당일에도 박 대표는 KT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빈틈없는 정보보안은 KT의 존재 이유”라며 “이 영역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이,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공시에 따르면, KT는 2024년 전년대비 2.6% 늘어난 1250억원을 집행했다. IT 투자 대비 6.3%에 달하는 수치다.
박 대표는 조직개편도 단행, 기존 IT와 네트워크 조직 등에 흩어져 있던 보안 기능을 정보보안실로 통합했다. 정보보안실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중심으로 정보보안, 정보보안운용,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아우르는 체계로 정비됐다. 외부전문가도 영입, 정보보안실장 겸 CISO로 금융결제원에서 30년 이상 정보보호와 금융 IT 전반을 경험한 이상운 전무를 스카우트했다. 김창오 정보보안PM은 이 실장에 이은 정보보호 분야 두번째 외부 전문가 고위직 확충 사례다.
◆ 김창오 과기정통부 정보보안 PM 프로필
-73년생.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정보보호전공 박사
-2025년 5월~현재: IITP 정보보안PM
-2025년 ITU-T SG17 Working Party3 의장
-2025년 국내 및 해외 주요 8개 멤버사(그룹) ISO/IEC 27001/27701 인증 동시 획득
-2024년 올해의 CISO상 수상(한국CIO포럼)
-2024년 디지털 정부 발전 유공(정보보호) 정부포상 장관표창 수상
-2022년 올해의 CPO상 수상(한국 CPO 포럼)
-2021년 ITU-T SG 17 Q4(사이버 보안 & 스팸 대응 기술 연구반) 부반장, X.1233 개발 및 공개
-2021년 ITU-T X.1405 / X.1406 (분산원장기술) 국제표준 개발 및 공개
-2020년 ITU-T X.1371 / X.1372 / X.1375 (자동차 보안) 국제표준 개발 및 공개
-2017년 ITU-T X.1053 (중소기업 정보보호관리체계) 국제표준 개발 및 승인 및 공개
-2014년 PIPL (개인정보보호인증) 민간기업 최초 획득
-2011년 BS10008 (전자정보경영시스템) 아시아 최초 획득
-2009년 BS10012 (개인정보경영시스템) 세계 최초 인증획득
-2009년 ARS 전화인증 (이용자 계정보호) 서비스 업계 최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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