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첫 특허지원 사례”

향후 전국 확대 지원…중소기업 매칭 서비스 제공

일반입력 :2015/02/04 15:17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법률지원에 이어 특허지원 창구를 새롭게 연다. 여기서 특허 검색 서비스와 출원지원, 중소벤처에 매칭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

박 대통령은 4일 오창벤처프라자에서 열린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지난해 9월 문을 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특허 전문가가 상주하는 첫 사례로, 향후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충북을 바이오, 뷰티, 친환경 사업 생태계의 거점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그 첫 출발점으로 이날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오픈했다.

박 대통령은 “충북은 우수한 인프라를 토대로 바이오산업이 연평균 76.5%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바이오, 뷰티, 친환경 사업이 도약하고 있다”며 “오송 지역은 특화 중소기업을 특화 육성할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바이오 산업은 시장규모가 2020년 2천790억 달러, IT헬스케어 등 바이오와 뷰티, 첨단의료기기 시장은 6천625억 달러로 전망되는 등 글로벌 성장을 주도할 분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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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서도 충북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국가적으로 친환경 산업의 육성이 필요하고 제로 에너지 빌딩은 전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할 핵심수단으로 꼽고 있다”며 “2차 전지 분에에서 ICT 세계 기술력을 지닌 LG와 충북이 합쳐진다면 세계를 선도할 에너지 효율 모델과 사업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충북은 청평명월의 고장으로 이름이 높은 곳인데 향후 바이오, 뷰티, 친환경 산업을 높여서 청평명월의 이름에 걸맞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현하는 중심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