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5일 방송통신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4개 기관과 함께 ‘역동적 혁신경제’의 주제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른 2015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지난 13일 기획재정부 등 6개 기관에 이른 경제분야 두 번째 보고로, 앞선 업무보고가 경제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미래부 등의 보고는 새로운 기업과 새로운 산업, 새로운 시장 창출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이미 구축된 4곳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 내 17개 지역으로 확충하는 계획이 미래부의 2015년 중점 추진 과제다. 이와 함께 판교 창조경제벨리, 홍릉 글로벌창조지식과학단지 조성 등 특화형 창조거점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경쟁력 강화와 소프트웨어(SW) 산업 등 신산업 창출 역시 미래부의 올해 중점 추진과제다. 대표적으로 창조비타민 2.0 사업을 확대하고 SW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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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연구개발(R&D) 등을 바탕으로 미래산업 원천기술 확보에도 집중적으로 나선다. 올 한해에만 바이오산업, 기후변화 대응 기술, 나노기술, 재난 등에 2조8천억원을 투입하고, 국가 R&D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미래부의 이날 업무보고에 따른 2015년도 중점계획을 정리한 인포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