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오전 경북 구미 금오테크노벨리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의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해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포함해 경북지역 산학연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인재와 벤처기업, 대학과 연구기관, 지자체 등 지역의 창조경제 역량을 연결하고 주요 대기업들이 이를 전담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구미에 위치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경우 삼성이 전담지원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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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그룹 차원에서 삼성전자, 호텔신라, 웰스토리, 제일모직, 제일기획, 삼성벤처투자, 삼성경제연구소 등이 직접 참여해 첨단기술, 사업화와 창업을 위한 기획과 아이디어, 인력과 자금 등을 투입한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창조산업단지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을 기반으로 생산성을 높이면서 융합형 신사업을 창출해야 한다며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삼성의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