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모바일 제품 중 LPDDR4의 비중이 15~20%까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백지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LPDDR4가 15~20%까지 갈 것”이라며 “플래그십 제품에서는 필수적으로 써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는 기존 모바일용 D램인 저전력 LPDDR3에서 LPDDR4로 시장의 변화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모바일용 저전력 D램의 수요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전무는 “스마트폰용 용량은 3GB, 4GB 등으로 다양하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LPDDR4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LPDDR4에서 최신 공정인 20나노를 적용하고 있다. 모바일은 저전력 수요가 많아 공정이 미세할수록 유리하다. 백 전무는 “20나노를 바탕으로 양산하기 때문에 양산 캐퍼시티의 문제”라며 “시간만 보장된다면 충분히 다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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