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불거진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10 프로세서 성능 문제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으면서도 차기 전략 제품 갤럭시S6 부품 수급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차기 스마트폰에 탑재되는)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비롯해 기타 부품 수급은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불거진 퀄컴의 스냅드래곤 발열 논란으로 인한 공급차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AP 관련 질문은 타사 관련 내용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
또 갤럭시S6에 적용되는 메탈케이스 수율로 인한 공급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그동안 메탈 케이스와 관련해 축적된 제조노하우 활용해 현재 양산에는 문제없는 제조수율 확보하고 있다"면서 "메탈케이스 수급 문제 없도록 내재화 또는 외부생산 유연하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