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걱정 끝"…SK플래닛 ‘니어키즈’ 주목

일반입력 :2015/01/27 10:56    수정: 2015/01/27 11:01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스마트 보육 서비스 ‘니어키즈’가 꼬망세미디어(대표 최남호)와 함께 안심보육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 스마트 보육 서비스 ‘니어키즈’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초등학교 등에 양방향 소통, 안전, 업무편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상 아이 곁에 있고 싶은 학부모의 바람과 아이에게만 효율적으로 집중하고 싶은 교사의 요구를 모두 반영한 실시간 소통 외에도 등하원체크, 미아신고, 야외활동알림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SK플래닛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영유아 보육관련 전문기업인 꼬망세미디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꼬망세미디어가 운영하고 있는 ‘꼬마숲 어린이집’ 전국 300여 곳에 니어키즈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이와 함께 ‘월간 꼬망세’, ‘꼬망세 포털서비스’ 등 발행 미디어와의 시너지를 통한 보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국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와 보육교사 인성테스트 실시 계획에 따라 꼬망세미디어와 함께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대상 정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 8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맞춰 CCTV가 설치된 어린이집에서 필수적으로 보유해야 할 관리대장 양식을 제공하고 개인정보 취급자와 관리자들이 알고 실천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법의 실무 노하우의 무상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니어키즈는 지난해 말 고려대학교 디지털경영학과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교육과정 개발에 착수했다.

아울러 꼬망세 미디어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육교사 인성교육 및 아동학대 방지 교육, 세미나, 강연 등을 활용해 관련 교육을 희망하는 전국의 유치원, 학원 등 원장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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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관계자는 “꼬망세미디어와 협력을 통해 부모와 교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다져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니어키즈’는 직장보육시설과의 제휴 확대와 전국 지자체 및 다양한 분야의 보육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한 보육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방과후 교실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개인정보보호 및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보육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서비스 확대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