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한정 PS4, 1억4천만 원에 낙찰

일반입력 :2015/01/26 11:13    수정: 2015/01/26 15:21

박소연 기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20주년 기념 한정판의 일련번호 ‘00001’번 제품이 약 13만 달러(한화 약 1억4천만 원)에 낙찰됐다.

26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해당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총 9명의 참여자들이 12만 달러 이상으로 경매에 입찰했으나 결국 12만8천628 달러(한화 약 1억3천900만 원)에 낙찰됐다. 참여자가 많은 만큼 최종 낙찰자가 구매를 거부하더라도 최종 금액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소니는 지난해 12월 콘솔 브랜드 플레이스테이션의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PS1의 출시 당시를 모습을 그대로 살린 PS4 한정판을 출시했다. 특히 이 중 일련번호 ‘00001’번 제품은 자선경매에 출품했다.

소니는 수익금 전액을 일본 및 아시아 지역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해시태그 ‘ps_20th_love’를 단 트위터 한 건 당 20엔(한화 약 183원)씩을 추가로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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