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덩이 PS4 이어 성경책까지…구매 주의보

일반입력 :2015/01/02 08:48    수정: 2015/01/02 08:57

박소연 기자

한 여성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타겟에서 구매한 플레이스테이션 4(이하 PS4) 상자에서 성격책이 나왔다.

지난해 12월 31일(현지 시간) 미국 씨넷은 산드라 오티즈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타겟 매장에서 직접 구입한 PS4 상자 안에 PS4 대신 성경책이 들어있었다고 보도했다.

산드라 오티즈는 남자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기 위해 PS4를 구입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상자를 열었을 때 그 안에 있던 것은 PS4가 아닌 성경책 두 권이었다. 이런 일은 종종 일어난다. 최근 한 남성이 월마트에서 구입한 PS4 상자 안에 돌덩이가 들어있었으며 지난 2013년에는 한 남성이 타겟에서 구입한 아이패드 상자 안에 지우개가 가득 들어있었다. 지난 2011년 한 여성은 월마트에서 아이패드를 구입했지만 상자 안에는 노란 메모지만 잔뜩 이었다.

타겟 측은 “산드라 오티즈가 상자를 매장으로 가져오는 즉시 새 상품으로 교환해 줄 예정”이라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