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트럭 메이커인 볼보트럭이 올해부터 적용되는 ‘유로6’ 환경기준에 맞춘 관련 모델을 오는 3월 국내에 발표한다. 아울러 오늘(26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볼보트럭의 ‘유로6’ 모델은 유럽에서 이미 2014년에 출시된 모델로서 1년 이상 품질이 검증됐다. 출시 모델은 향상된 엔진출력과 연비효율성으로 유럽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연합(EU)이 지난 2013년 마련한 경유차 배기가스 규제안 ‘유로6’에 따르면 대형 경유차의 경우 질소산화물(NOx)을 이전 단계인 ‘유로5’(2.0kWh)의 5분의1 수준인 0.4kWh까지 허용한다. 유럽연합은 지난 1992년부터 총 여섯 차례 이같은 배기가스 규제안을 숫자 1부터 6을 활용해 개정해왔다.
볼보트럭 ‘유로6’모델은 유럽에서 검증된 탁월한 연비와 성능을 기본으로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인 일체형 무시동 에어컨, 순정 내비게이션, 무선 작업리모컨, 주간주행등 등의 옵션항목이 기본 장착된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해 5월 아시아 통합 런칭을 통해 FH, FM, FMX 전 라인에 걸쳐 완전히 새로워진 제품을 선보이며 2014년도에 1,600여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볼보트럭코리아는 예상을 초과하는 판매로 인한 유로5 모델의 재고 부족으로 ‘유로6’모델의 조기 판매를 결정했다. 유로6’모델과 함께 이러한 판매 신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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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작년 한 해 동안 고객들께서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더 합리적인 조건으로 볼보트럭만의 선진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3월 ‘유로6’모델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판매를 실시하게 됐다며 유럽에서 이미 검증된 품질, 연비, 성능 등 ‘유로6’모델에서도 볼보트럭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매 및 제품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국 볼보트럭 영업지점 또는 고객지원센터(080-038-1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