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일렉트로룩스, 새 CI 공개

스웨덴 생활가전 업체 일렉트로룩스는 15일 새로운 로고(CI)를 공개했다.

새로운 로고는 기존 검은색 로고에서 푸른색 계열로 색상을 교체했고 글꼴도 다소 바뀌었다.

일렉트로룩스 측은 “단순한 디자인의 변화를 넘어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혁신과 전세계적으로 일관성 있는 강력한 브랜드 확립을 추구하는 일렉트로룩스의 비즈니스 전략을 담고 있다”며 “일렉트로룩스는 새로운 CI와 함께 자사 제품을 접하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흥미롭고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케이 코프 일렉트로룩스 최고 마케팅 담당자(CMO)는 “소비자들에게 일렉트로룩스의 제품 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주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브랜드 재구성의 진정한 목표”라며 “이를 통해 긍정적이고 감성적인 방식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함으로써 일렉트로룩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일렉트로룩스는 청소기와 세탁기 등 생활가전과 주방가전 등을 전 세계 15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2002년 법인 설립을 통해 진출한 뒤 지난해에는 한국식 가정환경에 맞춘 ‘울트라플렉스’ 청소기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