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한국 시장 겨냥 미세먼지 청소기 출시

스웨덴계 가전 제조사 일렉트로룩스가 한국 시장을 겨냥한 미세먼지 특화 청소기를 선보였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13일 서울 강남 신사동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고급형 청소기 ‘울트라플렉스’를 출시했다.

울트라플렉스는 일렉트로룩스가 한국 시장을 겨냥해 5년간 연구, 개발한 제품으로 강화된 여과 성능과 밀폐 시스템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1천800W 성능의 모터 기반 터보 싸이클론 시스템으로 먼지 흡입 성능을 높였다.

한국식 주거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가구 아래 좁고 넓은 공간 청소에 편리한 플렉스프로 노즐과 침구, 매트리스 등의 섬유 속 먼지 제거를 돕는 베드프로 노즐을 탑재했다.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먼지통 형태를 채택했고 먼지를 비우기 쉽도록 버튼 하나만 누르면 먼지통이 분리된다.

울트라플렉스는 다음달 출시 예정으로 색상은 텅스텐 메탈릭과 워터멜론 등 두 가지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41만9천원~56만9천원이다.

문상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는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 시장과 소비자를 5년 간 연구했다”며 “그 결과 밀폐시스템으로 미세먼지 재배출 0.00%를 이뤄낸 동시에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먼지통형 제품을 개발하게 됐고 한국식 주거 공간에 적합한 얇은 노즐을 구상해 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