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는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골든타임이다.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분야가 혁신과 융합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15년 과학기술 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과학과 ICT(정보통신기술) 분야가 산업 전반의 혁신과 융합을 이루는 기반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창조경제는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서울에 구글 캠퍼스가 설치될 예정이고,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해외 벤처캐피털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새로운 아이디어의 출현을 자극하고, 융합과 혁신의 동력이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이 융합하면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자동차, 전자, 건설, 의료 등 우리가 강점을 보유한 전통적 산업들도 ICT, 바이오, 나노, 소재 등 첨단기술과 결합해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도록 하겠다며 문화 산업과 ICT의 융합도 지원해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방송 콘텐츠의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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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대통령은 “정부는 규제도 과감히 걷어내 여러분께 힘을 더해 드리겠다며 “국립어린이 과학관을 조성하고 공공과 민간 R&D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연구개발의 도전정신과 혁신의지를 더욱 강화해서, 세계 최고의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신년인사회는 2014년에 이어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두 번째 신년 행사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경상현 ICT대연합 회장, 이부섭 과총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계 주요 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