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곤 파수닷컴 대표 "새해 키워드는 '링크'"

일반입력 :2015/01/06 17:52

손경호 기자

파수닷컴이 새해에 사람, 사물 비즈니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링크(LINK)'를 키워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5일 시무식을 통해 디지털 산업경제라는 변화의 흐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람, 사물, 비즈니스라는 연결고리 내에서 서로 떨어져 있는 것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더 간단하게 연결시키는 기술, 즉 '링크'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0년 IT전망으로 '디지털화를 통한 디지털 산업경제'라고 정의한 바 있다. 사람, 사물,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비즈니스)가 하나로 연결되는 디지털화된 산업경제를 말한다.

조 대표는 떨어져 있는 것들을 연결하는 기술은 이미 자사 제품에도 일부 적용하고 있다며 제품과 조직 내에서 링크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4가지 핵심 영역을 올해 주요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조직 간 업무 링크라며 기존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마케팅, 영업, 기술, 개발 등 전 부서의 업무가 잘 연결돼 한 조직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링크 경영을 통해 올해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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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3가지는 지난해 하반기, 올해 출시된 주요 신제품들 간 링크를 극대화하는 작업이다. 파수닷컴은 내부 데이터보안 솔루션인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의 기능과 사용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5.0 버전을 올 상반기 말에 출시 할 예정이다.

개인정보관리를 위한 B2C 클라우드 서비스도 같은 시기에 출시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후 올해 1월에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는 문서관리솔루션인 '랩소디' 또한 지속적으로 링크 극대화 작업이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