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 휴대전화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터넷 서비스가 간헐적으로 중단됐다는 소식은 전해졌지만, 휴대전화의 서비스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중국 신화통신 등 외신은 북한 내 휴대전화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3G 네트워크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이에 대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북한은 전체 인구 약 2천500만 명 중 170만 명이 휴대전화를 사용한다고 시장은 추정하고 있다. 더불어 북한은 지난주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미국 FBI의 사이버 공격 때문이라고 주장한 상태. 반면 북한은 소니 해킹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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