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지난 19일 저녁 경기도 파주사업장 대강당에서 ‘2014 혁신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탁월한 성과를 일궈낸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한상범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TDR 참여 임직원과 그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 제품, 생산부문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32개 TDR팀에게 특별 포상금과 해외여행 등의 부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TDR은 ‘해체하고 새로 디자인하다(Tear Down & Redesign)’의 약자로, 특정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새로운 팀을 구성,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을 찾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재설계해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예의 World’s No.1상을 수상한 팀은 다이렉트 본딩(Direct Bonding) 생산시스템 구축팀과 Slim & Light 제품개발팀이 수상했으며, 중국의 8.5세대 패널공장을 성공적으로 가동한 LGDCA법인이 우수 혁신 사업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내년에도 혁신활동을 지속해 경영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2015년 전사 TDR 출정식’과 함께 52개의 새로운 TDR팀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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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이날 발표회에서 ▲성과지향의 TDR활동 강화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강화 ▲전 임직원의 문제해결역량 향상 ▲일등 DNA 문화 구축 등 4가지를 내년 혁신활동의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한 사장은 “간절함과 열정을 잊지 않는 초심(初心), 진정한 일등 달성을 위한 일심 (一心) 그리고 진정한 일등의 시작은 ‘바로 나로부터’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는 진심(眞心) 등 3심(心)을 통해 한계를 넘어 2015년에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