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계교육 병행 빅데이터 경진대회 개최

일반입력 :2014/12/21 09:00    수정: 2014/12/21 13:33

SK텔레콤은 데이타솔루션(대표 정진섭)과 빅데이터 시대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 발굴을 위해 ‘빅데이터 경진대회(BAF)’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빅데이터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상권 분석 서비스 ‘지오비전’ ▲온라인 여론 분석 서비스 ‘스마트 인사이트’ 등 관련 사업을 신규 개발, 서비스 중이다. 특히 최근 빅데이터 관련 사업조직을 대폭 확대했다.

SK텔레콤은 BAF를 통해 영화, 캠핑, 건강식품, 고령화 사회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보 분석과 통계 관련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 1위 통계 분석 솔루션 전문기업인 데이타솔루션과 함께 대회 기간 중 통계 교육을 제공한다.

이밖에 관련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대회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통계 분석 프로그램 SPSS 교육을 제공하는 ‘통계 캠프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산업에 대한 일반의 관심과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참가 접수는 내년 1월13일까지다. 대학생, 대학원생 또는 관련 직종 종사자를 제외한 일반인 누구나 홈페이지(http://baf.datasolution.kr)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이후 2월5일부터 13일까지 통계 캠프 교육과 빅데이터 분석 과제 제출 등의 과정을 거쳐 4월2일 최종 입상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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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15개의 입상팀에 총 1천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취업 시 제출할 수 있는 추천서를 발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공모전 입상작에 담긴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추후 타 진행할 신규사업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