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언제 어디서든지 손쉽게 공기오염도를 측정하고 위급시 앱을 통해 대응방안을 알려주는 휴대용 공기측정기 ‘에어 큐브(Air Cube)’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큐브는 임산부와 신생아, 유아 등 깨끗한 공기가 필요한 사람들은 물론 장거리 운전자나 호흡기 질환자, 수험생, 사무실 등 공기가 오염될 경우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제품은 2종으로 나뉜다. 미세먼지와 불쾌지수를 측정하는 ‘에어 큐브T(Air Cube T)’ 모델과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측정하는 ‘에어 큐브 C(Air Cube C)’ 등이다.
![](https://image.zdnet.co.kr/2014/12/11/w7xV7F5wJAujF62tR6bo.jpg)
가로 세로 높이 52mm의 작은 크기로 휴대가 용이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자신이 있는 위치의 공기 질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가격은 각각 9만5천원, 14만9천원으로 기존 제품보다 저렴한 편이다. 전원을 키면 15초에 1번씩 자동으로 공기의 질을 5단계로 나눠 측정하며, 오염도가 심한 수준을 의미하는 4단계를 넘어갈 경우 경고음이 울린다.
아울러 전용 모바일 앱 ‘에어 체크(Air Check)’를 설치하고 ‘에어 큐브’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공기 오염도 측정이 원격으로 실행되고 오염도가 높아질 경우 이에 대한 행동가이드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측정하는 장소의 5m 반경 공기오염도 관련 정보도 함께 파악할 수 있어 이를 참고해 대처할 수 있으며, 앱을 켜지 않아도 오염도가 4단계를 넘어설 경우 경고 메시지가 전달된다.
‘에어 체크’ 앱은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 T스토어 등에서 ‘에어 체크’ 또는 ‘에어 큐브’를 한글 또는 영문으로 검색해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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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 판매되며 12일부터 옥션과 G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에어 큐브를 통해 쾌적한 삶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다양한 앱세서리 제품을 연구 개발해 고객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