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유니콤과 제휴를 맺고 오는 17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 없이 초고속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국, 일본과 함께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와 32개 주요국가에서 SK텔레콤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
차이나유니콤과 FDD-LTE 방식의 LTE 로밍을 상용화, 국내 이통사 가운데 유일하게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기종에 관계 없이 LTE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은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내년 1월11일까지 '연말연시는 T로밍과 함께 올 겨울, 원패스로 홀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루 9천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해당 이벤트 내용을 SNS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원패스 1일 쿠폰,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T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신규 제휴사업자 발굴 및 다양한 이벤트 기획에 힘쓰고 있다”며 “내년에도 서비스 제공 국가 및 제휴사업자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올해 남은 기간까지도 고객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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