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하루 평균 100만회 이상 운행"

구체적인 수치 첫 공개…"1년만에 8배 성장"

일반입력 :2014/12/18 15:14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가 하루 평균 100만 회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전체 운행 횟수는 1억4천만 회에 이른다고 공개했다.

우버가 17일(현지 시각) 공식 블로그 사이트를 통해 올해 구체적인 운행 규모를 공개했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우버가 차량 운행 횟수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트래비스 칼라닉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해 9월 매달 5만 명 씩 새로운 운전자가 가세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물론 지난 해 우버의 구체적인 운행 횟수가 공개된 적은 있다. 당시 유출된 우버 내부 문건을 통해 일주일에 85만회 씩 운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하루 평균으로 환산할 경우 12만1천회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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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우버가 이날 공개한 운행 횟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1년 만에 8배가 성장한 셈이라고 포브스가 전했다.

우버는 현재 전 세계 53개국 250개 이상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우버는 최근 한 달 사이에 30개 도시에 신규 진입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