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공급 부족 현상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난 달보다 공급량이 늘었지만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연말까지 지속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씨넷, TUAW,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은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파이퍼 제프리의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의 투자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전역 80개의 애플 스토어를 조사한 결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수요의 58%만 재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같은 수치는 지난 10월 중순까지 6% 재고가 있었던 것에 비하면 공급이 많이 증가한 것이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애플의 신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애플의 전작인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나왔을 당시보다 더욱 심한 것으로 진 먼스터는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 이유는 새로운 디자인과 더 커진 화면으로 증가한 수요가 애플이 예상한 공급량을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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