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체 퀄컴이 중국 모바일 및 이동통신 기술 업체들에게 4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금은 4개 중국 업체와 반도체 회사들에 많이 연결된 투자 회사인 차이나 월든 벤처 인베스트먼트에 투입된다.
이번 투자는 퀄컴을 상대로한 중국 정부의 반독점 조사를 진행중인 상황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번에 퀄컴에서 투자 받는 업체는 시선추적(eye-tracking) 솔루션 업체 세브인벤선(7Invensun),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업체 추공테크놀로지스(Chukong Technologies), 가정내 커넥티드 기기용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oftware Defined Network: SDN) 기반 네트워크 가상화 전문 업체 인플러그(inPlug), 음성 인식 및 처리 기술 업체 유니사운드(Unisound)다.
유니사운드 기술은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 스마트 가전, 웨어러블 기기, 차량내 내비게이션 시스템, 콜센터 등에서 쓰인다.
관련기사
- IBM-퀄컴, '망중립성' 가세…"ISP 재분류 반대"2014.12.13
- 퀄컴, 세계적으로 직원 600명 해고2014.12.13
- 퀄컴, IoT 시대 'LTE 다이렉트 기술' 구축2014.12.13
- 퀄컴, 데이터센터서 인텔 잡을 대항마될까?201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