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엠인터랙티브, '게임인펀드' 1호 투자사로 선정

일반입력 :2014/12/11 17:00    수정: 2014/12/11 17:02

박소연 기자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경기도 판교 게임인재단 사무실에서 '네이버 한국투자 힘내라! 게임人 펀드(이하 게임인 펀드)'의 제 1호 투자 대상을 나인엠인터랙티브(대표 김성훈)로 결정하고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본격 가동 중인 게임인 펀드는 게임 산업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게임업계 1세대를 중심으로 조성된 100억 원 규모의 펀드다. 그 1호의 주인공으로는 '힘내라 게임人상' 출신인 나인엠인터랙티브가 선정됐다.

나인엠인터랙티브는 스포츠 게임 '얼티밋테니스'로 '제 6회 힘내라 게임인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얼티밋테니스'는 하복 엔진으로 개발된 정통 테니스 게임으로 신선하고, 짜임새 있는 게임성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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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은 지난 7월부터 가동된 '게임인 펀드'의 첫 투자 대상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나인엠인터랙티브에 축하를 전한다 며 앞으로도 '힘내라 게임人상'을 발판으로 2호, 3호 투자를 받는 회사도 많아지고, 그만큼 성공한 회사도 많아져 규모나 질적으로 성장하는 '게임인 펀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훈 나인엠인터랙티브 대표는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디딘 나인엠인터랙티브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게임인재단과 한국투자파트너스에 감사 드린다”며 스타트업이 스스로의 힘으로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