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VOD 콘텐츠 공급 기업인 블룸즈베리리소시스(이하 블룸즈베리)가 자사의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전송 솔루션 아스페라(Aspera)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블룸즈베리는 배급 독점권을 보유한 1500 여 편의 VOD 콘텐츠를 IBM 아스페라를 통해 몽골 등의 아시아권 국가 케이블 사업자들에게 전송하고 있다.
IBM에 따르면 블룸즈베리는 아스페라 도입으로 기존에 수일 또는 5~6시간 소요되던 편당 50GB의 VOD 콘텐츠 전송을 1시간 이내로 단축했다. 또 비즈니스 프로세스 단축으로 연간 600개 정도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 한국IBM, 보안·재해복구 최적화 솔루션 제시2014.12.09
- IBM-시스코, 통합솔루션 '벌사스택' 출시2014.12.09
- IBM, 기업용 인지 컴퓨팅 서비스 공개2014.12.09
- HP, 서버 시장 1위 수성…IBM 2위2014.12.09
IBM 측은 블룸즈베리가 전송비 중복 발생을 없애 비용 감소 효과도 거뒀고 파일 분실이나 다운로드 장애 등으로 발생되는 비용을 효율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각 케이블 사업자들에게 구매 요건에 따라 파일을 전송할 수 있어 파일 관리를 더욱 체계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IBM 인더스트리 솔루션 사업부 한찬석 사업부장은 “중앙아시아, 동남아를 비롯해 제3세계까지 콘텐츠 전송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블룸즈베리가 최적의 데이터 전송 솔루션을 기반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