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에는 화면 크기가 작은 4인치 아이폰 신제품을 다시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지포게임스 등 외신은 대만 현지 부품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4인치 아이폰을 신제품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제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으로 주로 여성 사용자들을 배려해 한 손 조작을 편리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포게임스는 애플이 4인치 아이폰을 새로운 라인업으로 내놓을지 아니면 이미 출시될 제품의 파생모델로 내놓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보도를 통해 애플이 내년 중 시장 반응이 좋지 않은 아이폰5C를 단종 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아이폰5C가 단종되면 아이폰5S만이 4인치 아이폰 라인업으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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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스마트폰은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여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생전 아이폰의 최적 크기를 3.5인치로 고집해왔다.
하지만 애플은 잡스 사후 팀 쿡 체제 하에서 4인치 아이폰을 내놓은 데 이어, 올해는 4.7인치와 5.5인치로 화면 크기를 대폭 키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했다.